[퍼듀 대학생활] #1주차 - 미국 적응기간 🇺🇸
학교에서 진행하는 2021 글로벌 AI·SW 인재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었다! 👏👏
5월에 선발되어 여름방학 동안 '민병철 유폰'을 통해 일주일에 3번,
외국인 선생님과 정해진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를 하며 speaking 실력을 기르고자 했다..! 😂
출국 ~ 호텔 도착🏨
출국 전까지 J1비자를 받기 위한 여러 절차를 거친 후 2021년 12월 31일에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
비행기에서 약 12시간 동안 있었는데 정..말 힘들었다😰😰
좌석 간의 공간이 넓지 않아서 움직임을 정말 최소화해야 했으며 거의 직각 자세로 계속 앉아있었다ಠ_ಠ
델타항공을 이용하다 보니 비행기에서부터 영어로 말할 기회가 당장 생겨서 조금 당황했지만
간단한 영어회화로 기내식을 먹을 수 있었다.
기내식이 총 3번 나왔는데 나..쁘지 않다.
애틀랜타에 도착 후 다시 인디애나폴리스로 향하는 비행기로 경유한 뒤 장장
한국을 떠난 지 거의 하루 만에 땅을 밟았다🚩
2달 동안 머무르는 호텔은 west lafayette에 위치한 Hampton Inn & Suites West Lafayette 이다!
✨참고 ⇢ COVID 상황으로 이전 기수분들은 기숙사에 머무셨지만 이번 기수는 호텔에 머물게 되었다.
조식이 매일 나오며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방이 정말 아늑하고 2명이 쓰기에는 너무 완벽한 곳이다!!
지금까지도 신기한 점은 세면대에서 나오는 물이 미끌거린다는 것이다.
손에 물을 받을 때 거품이 있고, 씻어도 미끌거리는 느낌이 안 사라진다..! ⊙.☉
FIVE GUYS
호텔 근처에 위치한 FIVE GUYS 로 햄버거를 파는 곳인데 Eric 교수님께서 데려가 주셨다.
내가 주문한 거는 cheese Burger인데 놀라운 점은 야채가 하나도 없었다... 😮😮
근데 더 놀라운 거는 미국에서는 야채가 들어있지 않는 햄버거가 기본이고 메뉴판 아래에 보이는 것처럼
토핑 추가를 원하면 말을 해서 양상추, 토마토 등을 추가해야 한다..!!!! 🥬🍅
야채가 비록 없었지만 제 입맛에는 나름 맛있었다ㅋㅋㅋ 하지만 친구는 한 입 먹고 먹지 않았다..
이때까지는 몰랐다.. 햄버거를 매일 보게 될 것이라고는.. 🍔
target
target 은 한국의 이마트 축소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다.
화장품, 과일, 전자기기 등 없는 거 없이 다 있다!!
학교에서 호텔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어서 학교 끝난 뒤에 잠깐 들려서 물건 사고 호텔로 돌아가곤 했다😀
Von's Book Shop
target 맞은편에 위치한 서점인데 LP판도 팔고, 옷, 원석, 인형 등을 판다.
되게 전통이 느껴지는 빈티지 서점 스타일이다..!
퍼듀대학교 탐방🏫
Eric 교수님께서 퍼듀대학교 탐방을 시켜주셨다.
1월 첫째 주라서 개강하기 전이라 학교에 학생들이 없었다.
학교가 정말 넓어서 지도 없이는 어디를 가지 못한다..!
영화에서 본 미국 학교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있어서 그냥 건물인데도 괜히 멋져 보였다.😀
첫 번째 사진에서 보이는 곳에서 기념사진을 많이 찍었고,
시계탑은 밥 먹으러 가면서도 보이고 거의 맨날 본 거 같다.
첫 주는 적응하는 기간이었는데, 시차도 바뀌고 이런저런 일이 생기면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가위를 처음으로 미국에서 눌렸다..
괜히 부모님 생각도 나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하곤 했는데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어느 정도 적응을 하게 되어 재밌게 지내고 있다! :O)